생활/맛집

익선동 맛집 _ 이경문 순대국

SSongShrimpTruck 2017. 10. 11. 13:31

익선동 맛집 _ 이경문 순대곱창

 

 

 

 

 

신랑과 할일없는 주말에 가게 된 익선동

추석연휴의 시작과 동시에 어디갈까 고민하다

나의 국또가 미리 사진으로 구경시켜 준 익선동으로

 

너무 여자여자 하다며

여자끼리 들어가는곳이라며..

하염없이 구경하면서도 어디 한군데 착석못하고 헤매이다가

신기한 골목발견

고기집 골목이랄까?

그중에 너무 현지인맛집같이 보이는

 

"이경문 순대곱창"

 

먼가 외지에서 온 사

아님 자주 오던사람들 같았던 곳

 

 

 

적당한 가격 아님 보통의 가격보다 좀 저렴한 느낌

 

 

기본 반찬이 나왔고

김치는 특유의 중국산이었지만 맛이 없어요..

깍두기가 없는것도 너무 아쉽고...

 

김치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순대국 1개

모듬고기순대 1개

 

순대국 보고 기절하는줄 증말

 

원래는 모듬고기순대를 시키려고 순대국 곱뺴기 없냐고 물었지만

정말 사장님께선 순대국 1개여도 충분하다며..

 

곱빼기가 있다쳐도.. 이것보다 많으리...

 

진짜 너무 놀랐다..

고기들을 국물에 넣어놓은 느낌

진짜 푸짐한 양이 또 한번 놀라고

 

느끼하지않은 국물에 또 한번...

 

모든고기도 맛있지만 점점 식어가는 맛에

순대국에 적셔먹으니 이또한 짱맛!

 

 

미안해요.. 완국 하지 못했어요..

 

 

순대국만 2개 시킬걸 그랬다며..

이럴줄 알았으면...

 

그래도 대 만족 하고 갑니다!

 

 

계산하러 나왔는데.

돼지머리를 완전 분해중인 남자 사장님...

 

어마어마하다 증말

 

 

그리고 점점 저녁이 되어가니

갈매기살 집에는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들어선다.

 

나도 술만 먹을 수 있었어도..

저중에 한테이블은 내껀데

 

너무 신기해서 검색해보니

"수요미식회 갈매기살" 편에 나왔더랬다

 

그리고 3일후였던가?

추석연휴중에 하루 출근했던

신랑에게서 동료들과의 사진 한장이 카톡으로 왔다

 

이거슨!!! 이거슨!!!!

 

 

멋지다!

남자 3명

신랑말로는 역대급

"인생 최대의 순대국" 이라 극찬했다면서

데리고 간 신랑의 어깨가 한껏 올라갔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그 후에 온

골목사진들

 

와~ 진짜 어마어마하구나

 

신랑아 나 고기좀 떙기면 우리 함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