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꾼 다운 주말일상 _ 김치담구기 / 전북현대 직관

 

 

 

살림꾼 다운 주말일상 _ 김치담구기 / 전북현대 직관

당근정말시러 한포기 김치

전주 친한 언니네서 당근정말시러 김치를 먹어본 후 나도 책을 장만했고

책을 장만한지... 두달쯤 됐을까? 드디어....

1주일만에 백령도몰에서 다시마와 까나리액젓이 도착했으니

이제 김치를 담궈볼까?

육수를 우선 하루전날 미리!

열심히 재료 다듬어 놓고

팔팔 끓으면 뚜겅닫고 취침

그나저나 평일엔 회사 다니고 주말은 또 바쁘고 ...

새벽5시에 일어나서

김치 다듬고 .. 절입니다..

그나저나 한통 담구기로 한 김치는

세통으로 늘었고...

장비가 부족으로 인해 쫌 고생했다..

장비를 사든 한포기씩만 담궈먹든가...

아침에 또 알람맞춰서 배추 물빼고

양념 만들어서 무와 쪽파먼저 버물여놓고!

그 이후엔... 이만저만 너무 바빠 사진이 없네

그리고 신랑없이 혼잔 한 김치라...

이젠 김장하러도 안가도 되고

너무 좋다! 평생 내가 담궈먹고 살아야지!

진짜 너무 뿌듯하다...

어쩌좋아..

친정에 배달! 처음 나에게 김치를 입문시켜준

전주사는 언니네도 배달!

전주는 K리그 결승전이 있으므로! 일요일날 가니깐! 배달~슝

그나저나...김치도 했고 저녁에 고기반찬 준비하려 했으나..

금토~ 워크샵갔던 신랑은

9명중 6명이 회를 먹고 식중독에 걸려

119에 실려가고..쓰러지고..ㅠ

신랑도 겨우겨우 살아서 집까지 왔네...

나 걱정할까봐 말도 안하고 집까지 와서 얘길해주네.............ㅠ

난생처음 끓여보는 죽

원기회복하라고 황태미역죽!

잘 ~~ 먹고! 일찍자자!

이번 주말 진짜 바쁘네

일요일은 어서어서 K리그 결승전..

동률인 서울과...... 1:0로 패

고로 2등

2등해서 사진이 이게 다임!

손이 벌벌 떨릴정도로 흥분상태였으며..

오늘은 아챔 두바이 호텔예약이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