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인생의 전부 김치는 결혼의 전부 (feat. 쀼쀼)
날 가장 생각해주는 나의 쀼쀼가 그랬어...
결혼은 인생의 전부이며, 김치는 결혼의 전부라고...
고마워 위로가 됐어..
1년에 한번씩 네이트판과 다음 미즈넷에 도배가 되는 김치..공장 이야기들
그래도 결혼 안한 친구가 날 위로해주고! 고마워! 정말이야!
나도 일상을 쓰고싶지만.. 차마 쓸수없는 일들과 어김없이 올해도 찾아온 김치시즌
김치공장 D-1
이제 친정언니네 드나드는 수준의 전주언니네
마치 옆집수준이다!ㅋㅋㅋㅋ
나의 김치시즌을 위로해주고자
전주언니네서 1박하기로
신랑은 친구 결혼한다고 1박2일 여정으로 광주로 날 전주에 놓고 떠났으며
난 감사한마음으로 언니네 왔지
내일 고생한다며... 토할때까지 맛난거 주셔서 감사..
낼 새벽같이 일어나서 시댁가야하는데..
난 새벽까지 폭풍수다 떨다 손님방에 가서 잤다..
손님방에 이불깔고 언니는 나갔고...불이 꺼진 손님방은..
야광별이....
아침에 일어나서 물으니 전 주인 애기가 살던 방인데 도배를 안했단다 ㅋㅋㅋㅋㅋ
초딩이 쓴방인갑다... 나 진짜 별똥별 떨어지는줄..
"김치공장에서 별일없게..해주세요 아멘!"
한...3시간 자고 일어났을까?...
남편없이 시댁 처음가는건데..
간지나게 맥dt를 가서 커피 한잔 받아서 출발?
"너무 추우니깐~ 쫌만 식으면 호호 불어먹어야지!"
하지만.... 너무 시골이라 그런가..이날 비가 와서 그런거니?
한치앞도 안보이는....... 고소도를 달렸네..시속 50km 로..비상깜빡이 키고.....
낭떨어지를 가는것과 다름없는..
근데 왜케 성애가 껴?
난 분명... 그 앞에서 바람 나오는걸 눌렀다 생각했는데...점점 상황은 극심해지면서
결국 모든창이 하얀색으로 변했고...
난 앞이 보이지 않았고...
결국 난 창문 4개를 다 열고.... 시댁까지 갔다
차 시트는 그래도 가죽이라...다 젖었어도..괜찮아..... 나만 살았으면 됐다......
결국...난 매우 많이 쫄렸고...저 커피는 한모금도 먹지 못한채...시댁에 도착
사연많은 김장공장은 가기전부터...개빡치는 일로 가득 매꿨네.
그리고 그 이후는..쓰지않겠다
한 3시간정도 도와드리고 나는 일이 있었고..다시 전주로..
마약깍두기
무를 뽑아주셔서..
당근정말시러님의 마약깍두기 담궜다!
부지런한 주부
나 김치하는 며느리임
그나저나... 이제그만...
김치공장 직원은 그만 사표내고 싶다...
수리 좀 제발 해줘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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