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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월의 호주 멜버른 자유여행 - 06

SSongShrimpTruck 2016. 3. 28. 12:15

2016. 3월의 호주 멜버른 자유여행 - 06

 

 

시드니 천문대

 

오늘은 하버브릿지를 걷기로 한 날.

천문대에 가서 먼저 산책?

하지만.. 천문대까지 가자마자 난 이미 지쳐버렸다.

 

너무 뜨겁고 덥고.. 발바닥도 이제 온전치않았다.

 

 

 

어김없이 공원만 오면 돗자리를 깔고 누웠다

또 쫌만 있음 춥고..

 

춥지만 않았어도 난 여기서 기다릴테니 혼자..걸어갔다 오라고 하려고 했었다.

 

 

자! 돗자리 다 넣고! 시작!

 

 

철교로 된 시드니 하버브릿지...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다

 

저 좁은 길에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또 오늘은 무슨 대회가 있었나보다 엄청 많은 사람들떄문에 쉬지않고 나도 열심히 걸었다

 

오히려 철교덕분에 그늘이 져 시원하게 잘 볼 수 있었다

 

 

 

엄마는 하버브릿지를 못 걸었다면서

그게 너무 아쉽다고 꼭 힘들어도 갔다오라고 했었는데

 

가길 잘한듯.. 시드니타워까진 아니겠지만

 

시드니가 한눈에 보였다

 

탁트인 하늘색 풍경들

 

 

다시 시드니 록스 도착

 

록스에 주말에는 마켓이 슨다고 했다

 

우린 주말에 록스를 볼 수 없는 일정이라.

 

금요일인 오늘 살짝 걸어만 볼까 했는데

 

왠열.

 

음식은 팔았다! 그리고 아주 작은 상점들이 있었다

사진이 없네..

아기자기한 소품도 팔고 했다

 

 

아이스크림

 

사진 한장 찍을라고 하는데..

 

하도 뜨거운 햇살에 줄줄 녹아 흐른다

 

 

로얄보타닉가든

 

익는다 익어!

 

보타닉 가든을 가로질러 가야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한번에 보인다는

 

맥쿼리체어에 갈 수 있다.

 

 

가늘길에 결혼식 구경을 했다.

 

이것이 바로 스몰웨딩 아닌가?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하는 스몰웨딩은 스몰웨딩 아니지않나?ㅎ

 

너무 행복해보였다.

 

 

도착

아 진짜 힘들었음!

 

 

 

 

 

 

 

여기서 한 1시간은 앉아있었나봐.

해가 질 때까지 있고 싶었으나..

 

또 슬슬 추워졌어..

 

가만히 앉아서 마지막 오후를 즐겼다.

 

 

 

핫도그 가게. 이름이 머드라..

 

 

 

시드니 마약핫도그

 

여기서 핫도그만..5개를 해치움...

 

음료가지 4.5만원을 쓴듯..ㅋㅋ

 

마약 핫도그라더니만...

 

근데 진짜 정신력으로 버텨..여기까지 걸어왔다.

정말 발바닥에 불이 난것만 같았음

 

 

여기서 맥주 한잔 하기로 했으니..

 

꾸역꾸역 걸어왔다.

하지만 왠열..

 

정말 머리가 아플정도로 시끄럽고.. 바글바글..

난 그냥 안먹는걸로.결정했다.

 

 

사람들 머하나 구경중!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그냥 하염없이 바라만 보다가 온거같애

 

아쉽다.

그래도 잊지못할 추억 하나 또 챙겨간다.

 

 

 

저..집에가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