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맥이라면 전주 황태도둑
명절 연휴 하루전에 미리 먹는 맥주한잔!
당연히 시댁 직행일줄 알았으나
신랑의 배려(?)로
난 한잔!
진짜 나에게 꿀맛같은 하루였어...
만 하루도 아니고 몇시간이었지만 나에겐 최고의!!!
전주에 자주는 오나 늘 볼일만 보고 가는 나에게
정말 맛있는 집이 있다며!
사실 남편친구의 부부다..
이제 너무 친해져서 언니언니 하며 내가 잘 따르고 있고
남편이 없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이가 되었지 ㅎㅎ
황태인가 명태인가.. 암튼 그들의
껍데기튀김
오징어입볶음
진짜 맛있네!요고!
이 둘 정말 요물일세!
난 맥주 먹을땐 치킨도 좋지만 배불러서 싫고
마른안주를 제일 좋아하는걸 어떻게 알고!!!
결혼하고 가장 행복한 명절이다.
신랑이 놀고싶어서 이렇게 됐지만
결론적으로 난 가장 행복했네!
고마워 신랑
아니다! 고마워요 전북!
전북 vs 상하이
5 : 0
다음날 나는 시댁으로 궈궈
맥도날드 DT 에서 커피 한잔씩 사들고 출발하는데
괜히 사치스럽고 괜히 좋네
소소한 사치가 며느리를 춤추게 한다
'생활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편한세상' 독산동 더 타워 _ 드럼통 삼겹살 (0) | 2016.09.26 |
---|---|
추석연휴 나들이 연남동 중화요리점 하하 (1) | 2016.09.19 |
주말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팔당댐의 팔당 초계국수 본점 (0) | 2016.09.06 |
서울근교 맛집 좋은날 영의정 인절미와 도너츠 (0) | 2016.09.05 |
주말 나들이 서판교 샘밭막국수 (0) | 2016.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