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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데이트 _ 여주5일장+여주문호리리버마켓

SSongShrimpTruck 2017. 6. 12. 14:19

여주 데이트 _ 여주5일장+여주문호리리버마켓

 

 

 

 

 

갑자기 금요일날 신랑이 여주5일장을 알아보라고 카톡이 왔다

그렇게 시작한

 

주말서울근교데이트

 

한글시장이라는곳에 5일장이 열리는듯 싶다

한글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시작

 

여주 5일장 주차장 한글시장 공영주차장

 

 

블로그들을 보면 무언가를 사고 먹으면 2시간 무료라고 하지만

그것에 해당되는 시장은 따로 있으며,

그 해당되는 시장은 머 옷을 팔거나 그럼 점포들이 있는 시장블럭이라.. 딱히 무료주차와는 상관없는듯보인다

 

그래도 공영주차장이라 주차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우린 2시간 좀 안되게 있었는데 1,500원이 나왔으니.. 주차할만하다

 

여주 5일장

 

요즘들어 전주오빠네 부부와 계속 같이 다닌다

기름값도 절약되고 쿵짝이 아주 잘 맞는다

 

매주 5일과 10일이다

딱! 이번달은 10일이 토요일인관계로 오게 된것도 있다

 

딱 처음에 들어섰을땐 머랄까 너무 현대적인 시장인가? 싶었는데

점점 들어갈수록 정겨운 시장이 나온다.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

어묵도 먹고!

 

 

여주5일장 먹거리

 

우선 가격때문에 우선 먹고 보자 하며 들어갔다

죄송한데 4명인데 두그릇만 시켜도 되는지 물어보고

된다 하시길래 들어가는데..

밥을 더퍼서 국밥을 말아주시네..그려...

 

 

밥이 안보일정도로

선지가 국밥그릇만한 크기로 덩그러니..

진짜 놀람

너무 맛있었네!

가격대비 만족감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그리고 먹은 도너츠와 만두

 

만두는 머 쏘쏘

근데 이 꽈배기 너무 맛있잖아..

왔다갔다하면서 두번이나 먹었네

방금튀겨 따뜻하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음었음

 

여주 문호리리버마켓

 

 

그리고 진짜 가보고싶었던 문호리 리버마켓을

여주에서 갈줄이야

 

5일장을 알아보는데 문호리 리버마켓 포스팅이 많길래봤더니

그 주말이 또 하필 이번주이구나!

어쩜 이런 행운이!ㅋㅋ

 

솔직히 양평으로 가보고싶었는데 

차가 많이 막혀 신랑한테 가보자고 말도 못꺼내봤는데

아쉬운대로 여주 리버마켓으로 왔다 

 

 

여주 문호리 리버마켓 위치 _ 리버마켓여주도자세상

 

 

 

리버마켓 날짜

 

문호강변 첫째주 토일 / 셋째주 토일

여주 도자세상 둘째주 토일

목계나루(충주) 넷째주 토일

 

한달 주말내내 꽉찬일정이구나.

충주에서 하는건 처음알았네

 

 

인터넷에서 본거랑 쫌 다르네..

양평이 더 좋을거같단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구경하기

 

 

언니랑 나는 잼이라는 잼과 청이라는 청 .. 그리고 페스토라는 페스토는 다 먹고 다녔네..

그래서 다시 돌아올땐 뒤로... 왔네..미안해서!ㅋㅋ

 

 

포토샵으로 눈이라도 그려주고 싶네.....

 

 

이것도 눈좀..

걷는 흉내 냈는데.

신랑이 저렇게 발다 땅이 붙이고 있을줄이야..

제자리 걸음한게 엄청 티가 나는구나...

 

 

퀼트부터 여러가지 손으로 만드는 소품들이 많이 나오는구나

나도 한번 엄마 작품들을 내볼까 심각하게 고민중

참가해볼까 무엇을 팔아볼까..

엄마에게 재능기부 좀 받고 싶은데

엄만 고집도 만만치가 않다..

 

 

흠 머라고 했는데..기억이 안나 아예안나

요즘 그 유행하는 치즈 녹여서 부어주는거였는데..

아예 기억이 안나는데..

우리집취향은 역시나 아니다....

그래도 맛있긴했네!

 

 

우린 바로 이거지!

짱맛!

아래바닥에 조리퐁이 있었던건 안비밀!

 

 

그리고 잘생기지는 않은 총각이

장가갈 자금을 모은다고 피켓을 걸어놓고 판

유기농 토마토

 

사장님 사장님! 한개만 더줘요 하고

1kg + 몇백그램에 4천원주고 가지고 왔다!

 

그날밤 언니에게서 카톡이왔다

"더 사올껄......"

근데 진짜 맛있음!!

 

 

여주 문호리를 와보니

양평 문호리를 당장 빠른시일내로 가고싶은 맘이..

엄마 모시고 가야지!

그래야 엄마랑 쿵짝쿵짝 꼬득이지!!

 

먹고 놀고 구경했으니

이제 쉬어야지!

 

신랑이 또 그새 알아봐둔 커피숍으로 고고!

 

 

여주 남한강 커피숍

 

 

 

늘 이런데이트 사진 찍어주는 동생있으니 좋지?

 

 

2층 투썸이라 뷰가 더 좋을것이라고 판단한 신랑을 믿고 입장!

 

여주 남한강 뷰 투썸플레이스

 

 

뷰가 참 좋다

좀 추운거 빼곤 다 좋았던 커피숍이네

 

 

무슨 잡지 인터뷰사진처럼 나왔다며

 

신랑친구 전주오빠가 찍어준 사진

너도 좀 배워라..쫌...

 

 

여주 영월근린공원 영월루

 

신랑이 근처 전망좋은 곳이 있다며..

가자며..

 

결국 혼자 간 신랑

너무 덥고 지쳤다 우린

 

사진하나 왔는데 와~ 진짜 멋지네!!!

 

 

잘 걸어내려 오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