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축덕의 축구여행_2016. 두바이 _ 아시아챔피언스리그 _ 3

 

 

 

성공한 축덕의 축구여행_2016. 두바이 _ 아시아챔피언스리그 _ 3

드디어 결승2차전

저녁경기라 오전에 잠깐 들린

올드두바이

아 정말로 몸이 타들어갈뻔했엉..

빨리보자..

호텔가서 샤워하고 알아인으로 가자

으슥으슥한곳까지 구석구석!

그늘은 엄청 시원하고

자꾸 그늘에 서만 있고 싶고...

서울대갈까 무서울정도로..

공부만 했던 이 남자..

남는게 없겠어..책만 봤으니깐...

본거라곤 책뿐이니깐...

다음엔 제발 미리 공부좀 하고 오렴..

난 늘 미리 공부하고 오는데 늘상 신랑은 도착해서 저렇게 공부를 해.. 시간아깝게!!!

그나저나...주차은인..

주차가 동전으로밖에 안되서...절망하고 있는데

돈바꿔주심..

고마워여!

그냥 주차해도 될거같기는 한데

짧은 영어라...경찰서라도 가면 .. 말도 못하고 있을까봐 빨리 주차 하고 싶었는데 고마워요!

올드수크

원래 통통배 타고 금시장도 가야하는데..

선물만 사고 빠빠이

피쉬앤칩스도 먹어줘야 하는 분위기였는데

피쉬앤칩스를 싫어하는 신랑..덕분에..

호주에서 같이 먹어준걸 지금까지 감사하게 느끼고 있단다...아니?

누가 주인공인지는 모르겠는데

청순하게 나왔으니깐!!

두바이박물관

 드디어 만난 낙타

사막투어를 안해서 낙타 못만나고 가나..슬펐는데...

커피박물관

진짜 무서운 여자가

부르스타에서 물 끓여서 커피 내려주는데..

구경만 하고 나옴...

너무 땀을 비오듯흘려서

호텔가서 샤워만 하고 다시 나와 알아인으로 궈궈

아떨려..

언능가자! 여보!

급하게 시간이 없어서 KFC

치킨밥이 있었어..

진짜 졸맛

드디어 입장!

아... 엄청 수색함

수치스럽다고까지 할순없지만..

흥칫뽕이다!

아... 진짜

지금까지 본 경기중에 이렇게 떨렸던적이 없었다...

1:1로..비겼다

고로 우승했다

아 정말 눈물이 그냥 흘렀는데

앞뒤 옆 다 울고계신다..

내가 살면서 느낀 벅찬 감정은 이날이 가장 최고이지 않을까싶다...

멋있어요!

일본도 갈까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