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라스트리트 _ 옹느 세 자매(on ne sait jamais)
간판이 없는 "옹느 세 자매"
청계산입구역 앞에 있는 전회사 아저씨들 만나서
수다떨고 짜장면 먹고
진짜 간만에 사회인답게 수다도 떨고
1인회사인 우리 회사에서...
업무적인 통화말곤
입에 단내나게 입다물고 있느라 고생이 많은 내 입
한정거장이니깐 판교 들렸다 가야지!!
내 국또 언니!
날 이름도 없는 커피숍에 인도를 했고
여기가 그 이태원 세자매 거기라고
근데 내가 알고있는
목욕탕이 아니네!!ㅋㅋ
이걸 머라고 하지..
펄프? 부직포?
머 암튼!
단단하고..폭신하고? 근데
등받이가 없는데는 바닥면이 좀 짧아서 뒤로 넘어갈듯한 불안감과 불편함
"누텔라 티라마슈"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요즘 한약먹는관계로
커피를 끊은지 대략 한달이 지났는데
너무 맛있다
단짠단짝과 같은 "단쓴단쓴"
서로 커피를 사겟다고 훈훈하게
멀리서 온사람이 사야지!! 왜 언니가 사냐고!!
방콕갔다오면 또 갤갤 거릴꺼면서!!
내가 사줌!
국또언니때문에 "가든스케이프" 를 시작하게 됐고
요 몇일 안깨지는 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언니가..정말로 깨줌..
커피값은 했네!
약간 바나나 맛도 나는데
그게 참 싫었네..먹으면서...
메뉴판도 걸어져있고..
무슨컨셉인지
2시간동안 야무지게 떠들고 가네
최근 어이없는 성대결절로 인해..
병나고 있던터인데 감사히 떠들고 간다!
방콕 잘 다녀와 내 국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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